임신과 수유는 신체의 호르몬, 면역, 혈류 시스템이 급격히 바뀌는 시기입니다.
이때 필러 시술이 가능할지, 혹은 시술을 미뤄야 할지에 대한 판단은
‘기분’이나 ‘일반적인 말’이 아니라
의학적 근거와 조건별 분류에 따라 정확히 판단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임산부는 안 되고, 수유부는 된다”는 식의 설명은
현실적으로도, 안전 측면에서도 불충분합니다.
지금부터 임신 중과 수유 중 각각의 상황에 따라
필러 시술이 가능한지, 어떤 조건에서 가능한지 명확하게 정리합니다.
1. 임신 중에도 필러 시술을 받을 수 있나요?
1.1 필러 성분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필러의 주요 성분인 히알루론산은
우리 몸에도 존재하는 물질로, 생체 적합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필러는 주사제 형태로 조직 내에 주입되며,
- 미세 출혈
- 염증 반응
- 조직 내 흡수 과정
등에서 면역계와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핵심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설명 |
직접 전달 가능성 | 매우 낮음 (분자량 큼) |
간접 영향 가능성 |
스트레스, 염증 반응에 의한 전신 변화
|
태아 영향 |
아직까지 명확한 연구 없음 → 예방 원칙 적용
|
따라서, 태아에게 위험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으며,
의학적으로는 ‘해롭지 않다는 증거가 부족한 것’이 위험으로 간주됩니다.
1.2 임신 중 면역 반응이 시술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임신 중에는 면역계가 특수한 상태에 놓입니다.
태아를 이물질로 인식하지 않도록 면역 억제 상태로 조절되며,
동시에 호르몬과 혈류량은 증가합니다.
이러한 신체 변화는 필러 시술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줍니다:
변화 요소 | 시술 영향 |
면역 억제 |
감염에 취약 / 염증 확산 위험
|
혈류 증가 |
멍이 넓고 오래 지속될 수 있음
|
호르몬 변화 |
붓기, 볼륨감 예측 어려움
|
즉, 평소라면 발생하지 않을 경미한 반응도
임신 중에는 예상보다 더 크게, 더 길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3 임신 중 시술이 금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술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부작용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필러 후 다음과 같은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통증이 심하고 열이 발생 → 항생제 필요
- 덩어리감, 비대칭 → 히알라제 필요
- 멍이 피부 괴사로 진행 → 염증 억제제 필요
하지만 임신 중에는
위 약물 대부분이 사용 제한되며,
→ 치료 타이밍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진은 다음과 같이 판단합니다:
“시술 자체보다, 치료할 수 없는 상황이 더 위험하다.
그러므로 임신 중엔 원칙적으로 시술을 하지 않는다.”
1.4 병원은 임신부 시술을 왜 대부분 거절할까요?
서울 소재 미용시술 전문 병원 15곳 중
13곳은 “임신 중에는 절대 시술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법적 리스크 때문만이 아닙니다.
병원이 실제로 고려하는 리스크
- 시술 중 환자의 긴장, 스트레스로 혈압 상승
- 시술 후 경미한 부작용에도 환자의 민감 반응
- 문제 발생 시, ‘시술한 병원이 책임’이라는 인식 확산
행동 팁: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 시술 연기
- 테스트 후 일정 조정
-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 고지 필수
2. 수유 중에는 필러 시술이 가능한가요?
2.1 필러 성분이 모유로 전달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히알루론산 필러는
- 국소 주입형
- 체내 흡수 후 분해되는 구조
- 대사 경로가 대부분 국소적
따라서 모유로 전달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실제로 이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필러 성분이 아니라
▶ 시술 후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 항생제
- 소염진통제
- 감염 방지제
이 약물들이 모유에 일부 배출되어
신생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술 후 약물 사용 여부가 핵심 변수입니다.
2.2 시술 후 항생제·진통제 복용은 수유에 영향을 줄까요?
가능성 있습니다.
특히 염증 예방 또는 통증 조절 목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항생제 등이 사용될 경우
→ 성분 일부가 모유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
약물 | 모유 영향 가능성 | 조치 |
세파계 항생제 | 낮음 | 가능 (단, 병원 고지) |
메트로니다졸 | 중간 | 수유 일시 중단 필요 |
이부프로펜 | 낮음 | 단기 사용 시 안전 |
실행 팁:
- 시술 당일 수유는 피하고 유축한 모유로 대체
- 시술 후 약물 복용 여부를 병원에 미리 확인
- 가능한 한 약물 처방이 없는 설계를 요청
2.3 수유 중 가능한 시술 부위와 조건은 무엇인가요?
병원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부위는 제한적입니다.
부위 | 가능 여부 | 이유 |
입술 | △ 제한적 가능 |
멍 발생 시 외형 변화 크기 큼
|
팔자 | △ 가능 |
시술 후 부기 모니터링 필요
|
코, 이마, 턱 | ❌ 지양 |
혈관 밀집 부위, 염증 발생 시 리스크 ↑
|
눈밑 | ❌ 비권장 |
피부 얇고 회복 속도 편차 큼
|
시술 조건 체크리스트
- 1cc 이하 소량
- 국소 시술 부위
- 리터치 없는 1회 설계
- 시술 후 약물 불필요한 구성
2.4 병원별 수유부 대상 시술 기준은 어떤가요?
대부분의 병원은 수유 중 시술을 조건부 수용합니다.
- 사전 동의서 작성
- 수유 중단 시간 안내 (보통 24~48시간)
- 정품 필러 사용 보증
- 전담 시술자 지정
수유부 시술 진행 순서 예시
- 시술 전 유축 모유 확보
- 시술 후 24시간 수유 중단
- 이상 증상 없는지 체크
- 이후 수유 재개
3. 시술을 앞두고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1 생리 지연이나 피임 실패 후 바로 시술해도 될까요?
절대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간주되며,
필러 시술은 연기해야 합니다.
조건 | 시술 가능 여부 | 조치 |
생리 예정일 경과 5일 이상 | ❌ 비권장 | 임신 테스트 후 결정 |
피임약 복용 누락 후 관계 | ❌ 비권장 | 최소 10일 대기 후 판단 |
응급 피임약 복용 후 7일 이내 | ❌ 비권장 |
호르몬 불안정 시기 회피
|
실제 사례
30대 여성 A씨가 생리 예정일 4일 지연 상태에서 코 필러 시술 →
시술 일주일 후 임신 판정 → 극심한 불안감 + 히알라제 요구 →
결국 불필요한 2차 시술 + 비용 부담
행동 팁
- 생리 일정이 불규칙하다면 항상 시술 전 테스트
- 피임 실패가 의심되는 경우는 2주 연기 필수
3.2 임신 초기 자각 전 시술 시 위험 요소는 무엇인가요?
임신 초기 1~4주에는
- 태아의 신경계, 심장, 혈관 등 주요 장기가 형성됩니다.
이 시기에 시술이 이루어질 경우,
직접적인 필러 영향보다
▶ 스트레스, 감염, 체내 염증 반응이
태아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초기 시기 문제점 영향 예시 고열 발생 유산 위험 ↑ 면역 반응 태반 기능 저하 가능성 약물 투입 기형 위험 ↑ (항생제, 소염제 등)
3.3 임신 계획 중이라면 시술 일정은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전략을 권장합니다:
- 임신 준비 전 ‘완료형’ 필러 시술
- 배란기 전 일정 소화
- 시술 후 최소 2주간 피임 유지 후 임신 시도
- 장기 유지형 필러(엘란쎄 등)는 사용 자제
선택 기준
- 짧은 유지기간 필러 (3~6개월)
- 용량 1cc 이내
- 입술, 팔자 등 안전 부위 위주 시술
3.4 병원에 임신 가능성을 어떻게 고지해야 하나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혹시 임신 초기일 수도 있는데…”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시술을 받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임신 가능성만 있어도 시술을 거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지 방법 예시
- “생리가 며칠 지연 중인데, 혹시 모르니 테스트 후 일정 조정할게요.”
- “이번 달 피임 실패 가능성이 있어서, 시술은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 “지금은 괜찮은데, 혹시 몰라서 한 번 더 확인해보려 합니다.”
→ 이런 대화는 전문 병원일수록 환영하며, 오히려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4. 수유 중 시술 전후에는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요?
4.1 시술 전 수유 스케줄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수유 중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시술 전 1회 이상 유축해둔 모유 확보는 필수입니다.
준비 시점 | 준비 내용 |
시술 전날 | 유축 모유 1~2회분 준비 |
시술 1시간 전 | 아이 수유 or 유축 |
시술 당일 |
직접 수유 지양, 대체 수유 권장
|
행동 팁
- 수유 중단 기간: 보통 12~24시간 (약물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짐)
- 병원에 수유 중임을 반드시 고지하고, 약물 투입 계획 유무를 사전에 확인
4.2 시술 후 수유는 언제부터 다시 가능한가요?
- 약물 사용이 없는 경우 → 12시간 후부터 재개 가능
- 항생제, 진통제 사용 시 → 24~48시간 수유 중단 권장
약물별 수유 재개 기준
약물명 | 수유 가능 시점 | 주의사항 |
이부프로펜 | 12시간 후 | 단기 복용 시 안전 |
세파클러(항생제) | 24시간 후 | 일부 통과 가능성 |
히알라제 | 주사 후 24시간 후 |
안전성 데이터 미확보 상태
|
실천 팁
- 수유 재개 전, 멍·통증 등 이상 징후 체크
- 감염 반응이 의심된다면 → 수유 연기 + 병원 재상담
4.3 수유 중 시술 후 이상 반응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즉시 병원에 연락’입니다.
- 멍이 확산되거나
- 발열, 통증이 지속되거나
- 덩어리감이 만져지거나
→ 모두 즉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응 절차
- 증상 발생 시간 기록
- 수유 여부 확인
- 복용 중인 약 리스트 병원에 재고지
- 사진 촬영 → 의료진에 전송
- 필요 시 히알라제 투입 여부 논의
4.4 시술 후 약물 복용이 불가피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사가 약물 처방을 권장한 경우
→ 모유 수유를 임의로 강행하지 말고
→ 안전한 대체 수유를 준비해야 합니다.
조치 항목 | 실천 내용 |
약 복용 전 |
유축 모유로 1~2회분 확보
|
약 복용 중 |
분유 or 유축 모유로 대체
|
약 종료 후 |
최소 12~24시간 경과 후 수유 재개
|
실제 케이스
수유 중 입술 필러 후 멍이 심해 항생제 복용한 30대 여성 C씨는
수유를 중단하지 않아 아기의 장 트러블이 발생함 →
소아과 진단 시 “모유 내 항생제 성분 가능성” 지적
결론
수유 중 약물 복용은 단순 개인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아기에게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 반드시 병원과 상의 후 조치
5. 어떤 병원 기준과 상담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5.1 병원이 수유부 시술을 수용하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수유 중이라도 병원에서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무조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명확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진행됩니다.
필수 조건 | 설명 |
수유부 시술 경험 보유 |
수유부 대상 설계 경험 있는 병원
|
정품 필러만 사용 |
브랜드·제조일자 확인 가능
|
리터치 없이 1회 설계 | 재방문 최소화 |
응급 대응 체계 확인 |
부작용 발생 시 약물 없이 대응 가능 여부
|
시술 후 약물 여부 사전 안내 |
항생제, 소염제 등 사용 계획 공유 가능
|
실행 팁
- 수유부 시술 전용 체크리스트가 있는 병원인지 확인
- 상담에서 “이 시술은 수유 중 안전합니까?”가 아닌
→ “이 시술을 제가 수유 중에도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해주실 수 있나요?”로 질문
5.2 시술 전 상담 시 확인해야 할 질문 리스트는?
병원 선택은 단순히 의사의 경력이나 후기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수유 중이라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수유 중인데, 오늘 사용할 필러의 브랜드와 성분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 시술 후 약물 처방이 필요한가요? 필요하다면 어떤 약물이고, 수유에 어떤 영향이 있을 수 있나요?
- 시술 후 문제가 생기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시나요? 약물 없이 가능한 대응인가요?
- 리터치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오늘 1회 시술로 끝나는 설계인가요?
- 시술자와 상담자가 같은 분인가요?
이 질문에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면
→ 시술 전 판단을 다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5.3 리터치 없는 1회 시술이 왜 중요할까요?
리터치란, 시술 후 일정 기간 내
볼륨 미세 조절이나 비대칭 보정을 위한 추가 시술을 말합니다.
하지만 수유 중이라면
- 아이를 맡기고 병원을 다시 방문하기 어렵고
- 멍·부기 등의 반응이 중첩될 수 있으며
- 약물 처방이 다시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리터치가 필요 없는 ‘완결형 설계’가 중요합니다.
행동 기준
- “1회 시술만으로 설계 가능한가요?” 반드시 확인
- 필요한 경우, 후처치 없는 시술로 요청
5.4 정품 필러와 시술자 일치 여부는 왜 중요한가요?
정품 여부는
→ 성분 안정성
→ 용량 정직성
→ 부작용 발생 시 대처력
에서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수유 중엔 정품이 아닌 제품 사용 시
몸 상태에 따라 예상치 못한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담자와 시술자가 다를 경우
- 복용 중 약물, 수유 여부 등의 정보 전달이 누락되기 쉽고
- 실제 시술자가 수유에 대한 고려 없이 시술할 위험이 있습니다.
실천 팁
- 필러 개봉 전 포장지 직접 확인
- 상담 중 “직접 시술하시는 분이신가요?” 명확히 확인
필러 시술 전 복용 중인 약, 괜찮을까?
필러 시술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지금 약 먹고 있는데, 시술해도 되나요?”“혹시라도 멍이나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요?”이 질문은 단순한 걱정이 아닙니다.복용 중인 약물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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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임산부·수유부의 필러 시술, 가능한가요? 선택 기준은?
6.1 임신 중 시술은 왜 피해야 할까요?
- 필러 자체보다
- ‘문제 발생 시 대응할 수 없는 조건’이
가장 큰 위험입니다.요소 이유 항생제 제한 감염 발생 시 대응력 낮음염증 반응 지연 판단·조치 타이밍 놓칠 수 있음스트레스 증가 태아 혈압·심박수에 영향
따라서 임신 중에는 필러 시술을 “안 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6.2 수유 중 시술은 언제 가능한가요?
수유 중 시술은
- 정품 필러
- 국소 부위
- 무약물 설계
- 1회 완결형
조건이 충족된다면 가능하며,
시술 후 일정 시간 수유 중단 등의 대응을 포함해 - “관리 가능한 리스크”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6.3 안전을 위한 병원 선택 기준 4가지
항목 | 핵심 질문 |
제품 |
“오늘 사용할 필러 브랜드는 정확히 뭔가요?”
|
약물 대응 |
“시술 후 약물이 필요하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
리터치 여부 |
“한 번에 끝나는 시술로 설계가 가능한가요?”
|
시술자 일치 |
“상담하신 선생님이 직접 시술하시는 건가요?”
|
6.4 시술보다 중요한 건 ‘대응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다들 하니까 나도 괜찮겠지”가 아닌,
→ “혹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가?”를 먼저 물어보세요.
✔ 필러는 대체 가능한 시술입니다
✔ 하지만 아이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안전이 우선입니다
✔ 가능한 조건, 대응 가능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만 결정하세요
필러 어디에 맞을 수 있나요? 얼굴 부위별 시술 가이드
필러 어디에 맞을 수 있나요? 얼굴 부위별 시술 가이드
필러는 단순히 한두 부위에 시술하는 미용 절차가 아닙니다. 얼굴 전체의 구조, 입체감, 대칭, 그리고 개인의 나이와 피부 상태까지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복합 시술입니다. 특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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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질문과 답변)
임신 중 필러를 받으면 태아에게 직접적인 해가 되나요?
직접적인 해를 준다고 명확히 증명된 자료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염증 반응, 스트레스, 감염 위험 등은
간접적으로 태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필러 시술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필러 시술을 받았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은 당황하지 마시고 산부인과와 성형외과 양쪽에 상황을 알리세요.
필러 자체보다 이후 사용된 항생제나 진통제가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투약 내역을 의료진과 공유하고 필요 시 태아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 후 몇 주 정도 지나야 필러 시술이 안전한가요?
자연분만 기준으로는 6주 이상,
제왕절개는 회복 기간과 상처 관리까지 포함해
8주 이후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유 여부이며,
수유를 중단한 상태라면 시술 제한은 크게 없습니다.
수유 중인데 필러 시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에요. 가능한가요?
가능은 하지만 조건이 중요합니다.
정품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하고,
시술 후 항생제나 진통제가 필요 없는 설계여야 합니다.
또한, 시술 당일 또는 24시간은 수유를 중단해야 하며,
유축한 모유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후 약물 처방이 예상된다면 수유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항생제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는 경우,
성분에 따라 수유 중단 시간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이부프로펜은 12시간,
세파계 항생제는 24시간 이상 수유를 피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복용 약을 알려주면,
그 약에 따라 수유 재개 시점을 정확히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유 중 필러 시술 시 어떤 부위를 피해야 하나요?
코, 이마, 눈밑처럼 혈관 밀집 부위는 피해야 합니다.
수유 중이라면 회복 속도와 면역 반응이 달라
감염 위험이 큰 부위보다는
팔자, 입술처럼 비교적 안전한 부위에 소량만 시술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유 중인데 병원이 “괜찮다”고만 하면 믿어도 되나요?
“괜찮다”는 말은 근거와 조건이 함께 설명될 때만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제품인지
→ 약물 사용 계획은 없는지
→ 수유 중단은 필요한지
이 모든 조건이 설명돼야 안전합니다.
설명이 없거나 상담이 형식적이라면 다른 병원을 고려하세요.
필러 시술 후 수유를 바로 재개했다가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직접적인 부작용 사례는 흔치 않지만,
약물 투입 직후의 모유 수유는
소화기 민감 반응이나 장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나 진통제 복용 후엔
12~48시간 수유를 미루는 것이 안전하며,
유축한 모유나 대체 수유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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